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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 한국인 사망 태국만 36명 보도, 외교부 현재 확인중[권순표]
일부 외신 한국인 사망 태국만 36명 보도, 외교부 현재 확인중[권순표]
입력 2004-12-29 |
수정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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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 36명?]
● 앵커: 일부 외신이 한국인 사망자가 태국에서만 36명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2명이 더 늘어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저녁 태국 남부 피피섬에서 실종됐던 한국인 시신 2구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명이 추가돼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확인보다 사망자가 훨씬 많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태국 방제국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인 사망자가 36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통계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태국 정부가 이런 통계를 발표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 근처로 여행을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도 여전히 쇄도하고 있어 외교부는 신고가 접수된 600여 명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락두절자들은 국가별로 태국에서 400여 명, 인도 100여 명, 인도네시아 등 기타 지역 100여 명 등입니다.
외교부 안에 정부합동상황실이 설치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우선 복구를 지원하고 한국인 시신확인을 위해 119구조대 15명을 오늘 저녁 태국에 급파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진 해일 피해국들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 140만달러 전액을 긴급 예비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 앵커: 일부 외신이 한국인 사망자가 태국에서만 36명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2명이 더 늘어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저녁 태국 남부 피피섬에서 실종됐던 한국인 시신 2구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명이 추가돼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확인보다 사망자가 훨씬 많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태국 방제국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인 사망자가 36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통계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태국 정부가 이런 통계를 발표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 근처로 여행을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도 여전히 쇄도하고 있어 외교부는 신고가 접수된 600여 명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락두절자들은 국가별로 태국에서 400여 명, 인도 100여 명, 인도네시아 등 기타 지역 100여 명 등입니다.
외교부 안에 정부합동상황실이 설치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우선 복구를 지원하고 한국인 시신확인을 위해 119구조대 15명을 오늘 저녁 태국에 급파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진 해일 피해국들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 140만달러 전액을 긴급 예비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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