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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한 최기문 경찰청장 후임에 허준영 서울경찰청장 내정[김효엽]

사의 표명한 최기문 경찰청장 후임에 허준영 서울경찰청장 내정[김효엽]
입력 2004-12-29 | 수정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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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영 경찰청장]

    ● 앵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기문 경찰청장의 후임에 허준영 서울경찰청장이 내정이 됐습니다.

    국가정보원 1, 2, 3차장 세 명 모두 교체됐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외무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찰의 수장으로 내정된 허준영 서울경찰청장은 올해 52살로 중앙경찰학교장과 강원지방 경찰청장, 대통령 치안비서관 등을 지냈습니다.

    해외정보에 밝고 수사와 보안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쳤다는 평가입니다.

    국정원 인사는 해외부문 강화와 북핵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1차장에는 서대원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국내담당인 2차장은 이상업 경찰대 학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특히 대북담당인 3차장은 30년간 국정원 북한 파트에서 일하며 북핵문제의 1인자로 꼽히는 최준택 국제문제조사 연구소장이 발탁됐습니다.

    교체설이 끊이지 않았던 고영구 국정원장은 유임으로 굳어졌습니다.

    ● 김종민 대변인 (청와대): 풍부한 식견과 경륜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흔들림없이 직무수행을 할 것입니다.

    ● 기자: 청와대는 이른바 빅4 요직 중 남아 있는 국세청장은 현재까지 거취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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