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동산 활성화 위해 수도권 처음 8개지역 주택 투기지역 해제[김수영]
부동산 활성화 위해 수도권 처음 8개지역 주택 투기지역 해제[김수영]
입력 2004-12-23 |
수정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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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지역 해제]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건설경기와 주택거래가 꽁꽁 얼어붙게 되자 부동산 거래는 활성화해 보자 하는 쪽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8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 기자: 정부는 오늘 주택투기지역 11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8개 지역이 해제됐습니다.
서울 중랑구와 서대문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하남시, 인천 남동구, 부평구 등입니다.
지방에서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 등이 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 권혁세 재산소비제 심의관 (재정경제부): 주택거래 활성화와 국민부담 완화 측면에서 투기우려가 없는 지역은 과감히 풀되 미래의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은 투기지역 해제를 유보하였습니다.
● 기자: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양도세가 실거래가가 아닌 국세청 기준시가로 매겨져 세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령 서대문구에 41평형의 아파트를 팔 경우 투기지역이었을 때는 양도세가 3300만원이었지만 투기지역에서 제외되면서 2300만원이 낮아진 100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 봉하운 (부동산 중개업): 우선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덜할 것 같고요.소형 평수에서 다소나마 거래세가 줄어드니까 거래가 좀 이루어지지 않겠나 그런 기대심리를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주택거래 신고지역과 투기과열지구도 내년 초에 추가로 해제지역이 늘어나고 당초 내년 7월로 예정됐던 부동산 실거래가신고제도 연기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10.29 부동산대책의 원칙이 언제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수영입니다.
(김수영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건설경기와 주택거래가 꽁꽁 얼어붙게 되자 부동산 거래는 활성화해 보자 하는 쪽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8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 기자: 정부는 오늘 주택투기지역 11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8개 지역이 해제됐습니다.
서울 중랑구와 서대문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하남시, 인천 남동구, 부평구 등입니다.
지방에서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 등이 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 권혁세 재산소비제 심의관 (재정경제부): 주택거래 활성화와 국민부담 완화 측면에서 투기우려가 없는 지역은 과감히 풀되 미래의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은 투기지역 해제를 유보하였습니다.
● 기자: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양도세가 실거래가가 아닌 국세청 기준시가로 매겨져 세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령 서대문구에 41평형의 아파트를 팔 경우 투기지역이었을 때는 양도세가 3300만원이었지만 투기지역에서 제외되면서 2300만원이 낮아진 100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 봉하운 (부동산 중개업): 우선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덜할 것 같고요.소형 평수에서 다소나마 거래세가 줄어드니까 거래가 좀 이루어지지 않겠나 그런 기대심리를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주택거래 신고지역과 투기과열지구도 내년 초에 추가로 해제지역이 늘어나고 당초 내년 7월로 예정됐던 부동산 실거래가신고제도 연기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10.29 부동산대책의 원칙이 언제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수영입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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