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 동의안 통과했으나 진통예상[유상하]

[파병연장안 어떻게?]

● 앵커： 오늘 국내에서는 또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동의안이 국회 국방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밖에 오늘은 정치권 뉴스들이 많은데 이들 소식은 박광온 정치전문기자가 국회에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박광온 앵커.

● 기자： 국회의사당입니다.

정치 관련 소식 이곳 국회에서 집중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방문한 자이툰부대의 파병 기한은 올해 말로 끝납니다.

이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한을 １년 더 연장하는 동의안이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해서 내일 본회의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파병 연장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아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유상하 기자입니다.

● 기자： 자이툰부대 파병을 내년 말까지 １년 연장하는 동의안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표결로 통과됐습니다.

● 유재건 위원장 (국회 국방위)： 재석 의원 １２의원님들 중에서 찬성 열분， 반대 두 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기자： 한나라당은 모두 찬성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찬반이 갈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 ８４명은 파병 연장을 재검토하자며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 이인영 의원 (열린우리당)： 이 사안이 국가 차원의 중대한 일이고 그 파급효과가 국민 전체에 미치는 사안으로 국회에서 보다 충분한 검토와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 기자： 국회는 내일 본회의에서 파병연장 동의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인데 파병 반대 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됩니다.

ＭＢＣ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