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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철우 열린우리당 의원 간첩 주장 파문[박성준]
한나라당, 이철우 열린우리당 의원 간첩 주장 파문[박성준]
입력 2004-12-08 |
수정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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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주장 파문]
● 앵커: 열린우리당 포천, 연천 출신 이철우 의원을 둘러싼 간첩 공방이 대치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철우 의원이 과거에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간첩이라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고 이 의원은 노동당 입당이나 간첩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색깔론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은 일부 인터넷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지난 92년 북한 노동당에 가입해 활동한 간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주성영 의원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이 북한 노동당원으로서 지난 92년 현지 입당하고 당원부호 대둔산 820호를 부여받고 지금까지 암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기자: 또 간첩 혐의가 있는 인사를 공천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격했습니다.
● 김기현 의원 (한나라당): 이 나라의 비밀을 가장 가까이에서 취급하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입니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해서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충성하겠다고 맹세를 했습니다.
● 기자: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지난 92년 당시 안기부가 자신을 간첩으로 기소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 이철우 의원 (열린우리당): 수없는 의혹을 갖고 있는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야기하는 간첩이다, 노동당이다 이런 것들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혀드립니다.
● 기자: 이 의원은 또 민족해방애국전선이라는 단체에 가입해 국보법 위반 처벌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이것도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철우 의원 (열린우리당): 전체적으로 엮어진 겁니다. 당시에 수많은 고문과 또 그런 잠 안재우기 구타 이런 걸 통해서 많은 부분들이 부풀려지고...
●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색깔론 공세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막으려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 앵커: 열린우리당 포천, 연천 출신 이철우 의원을 둘러싼 간첩 공방이 대치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철우 의원이 과거에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간첩이라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고 이 의원은 노동당 입당이나 간첩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색깔론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은 일부 인터넷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지난 92년 북한 노동당에 가입해 활동한 간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주성영 의원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이 북한 노동당원으로서 지난 92년 현지 입당하고 당원부호 대둔산 820호를 부여받고 지금까지 암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기자: 또 간첩 혐의가 있는 인사를 공천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격했습니다.
● 김기현 의원 (한나라당): 이 나라의 비밀을 가장 가까이에서 취급하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입니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해서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충성하겠다고 맹세를 했습니다.
● 기자: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지난 92년 당시 안기부가 자신을 간첩으로 기소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 이철우 의원 (열린우리당): 수없는 의혹을 갖고 있는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야기하는 간첩이다, 노동당이다 이런 것들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혀드립니다.
● 기자: 이 의원은 또 민족해방애국전선이라는 단체에 가입해 국보법 위반 처벌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이것도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철우 의원 (열린우리당): 전체적으로 엮어진 겁니다. 당시에 수많은 고문과 또 그런 잠 안재우기 구타 이런 걸 통해서 많은 부분들이 부풀려지고...
●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색깔론 공세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막으려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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