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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방송 전체 인력 10%인 2900명 감원 구조조정 계획 발표[김장겸]
영국 BBC방송 전체 인력 10%인 2900명 감원 구조조정 계획 발표[김장겸]
입력 2004-12-08 |
수정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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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명 감원]
● 앵커: 영국 BBC방송이 전체 인력의 10%인 29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BC의 시청률 존폐를 두고 논란이 일자 자구책을 내놓은 겁니다.
런던에서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BBC는 앞으로 3년간 2900명을 감원하고 64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사상 최대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지 않는 지원부서의 인력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 톰슨 (BBC 사장): 간접비용을 줄이고 한푼이라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쓰는 것이 강한 BBC를 만드는 길이다.
● 특파원: 또 지역적으로 다양한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제작부서의 일부를 중부지역인 맨체스터로 옮길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은 방만한 경영에 대한 비난여론에 따른 것입니다.
● 메켄지 (미디어 비평가): 국민들은 BBC가 없어져도 상관하지 않고 시청료를 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 특파원: 톰슨 BBC 사장도 시청료를 계속 징수하려면 국민들이 시청료가 합리적으로 사용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BC의 공영방송 면허는 오는 2006년에 만료됩니다.
영국 정부는 이후 제2의 BBC를 출범시키느냐와 BBC의 시청료 독점을 폐지하느냐 여부를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특파원)
● 앵커: 영국 BBC방송이 전체 인력의 10%인 29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BC의 시청률 존폐를 두고 논란이 일자 자구책을 내놓은 겁니다.
런던에서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BBC는 앞으로 3년간 2900명을 감원하고 64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사상 최대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지 않는 지원부서의 인력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 톰슨 (BBC 사장): 간접비용을 줄이고 한푼이라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쓰는 것이 강한 BBC를 만드는 길이다.
● 특파원: 또 지역적으로 다양한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제작부서의 일부를 중부지역인 맨체스터로 옮길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은 방만한 경영에 대한 비난여론에 따른 것입니다.
● 메켄지 (미디어 비평가): 국민들은 BBC가 없어져도 상관하지 않고 시청료를 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 특파원: 톰슨 BBC 사장도 시청료를 계속 징수하려면 국민들이 시청료가 합리적으로 사용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BC의 공영방송 면허는 오는 2006년에 만료됩니다.
영국 정부는 이후 제2의 BBC를 출범시키느냐와 BBC의 시청료 독점을 폐지하느냐 여부를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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