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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PDP.LCD 등 디스플레이 4개 전부분 세계 1위[최창규]

한국이 PDP.LCD 등 디스플레이 4개 전부분 세계 1위[최창규]
입력 2004-12-08 | 수정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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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세계1위]

    ● 앵커: 한국이 PDP와 LCD 등 디스플레이 4개 전부분에서 세계 1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최창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가전제품의 화면을 구성하는 디스플레이는 크게 브라운관과 LCD, PDP와 OLED 등 네 종류가 있습니다.

    한 해 1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이 네 가지 종목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TV 브라운관 부문은 이미 6년 전부터 세계 1위였습니다.

    라이벌 일본 업체들이 손을 떼기 시작한 시점에 우리 업체들은 오히려 과감한 브라운관 투자에 나섰습니다.

    이제는 32인치 브라운관의 두께를 세계 신기록인 35cm로 줄일 수 있는 기술까지 내놓았습니다.

    지난해부터는 LCD 분야에서도 일본으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 하현회 상무 (LG필립스-LCD): 경쟁국들이 5세대에 중심을 두었을 때 저희는 6세대를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제품을 표준화를 시켜왔습니다.

    ● 기자: 여기에 올 들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PDP과 OLED까지 세계 시장 1위에 등극했습니다.

    명실상부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입니다.

    일본에 비해 품목별로 길게는 10여 년 시작이 늦었지만 단박에 선두로 치고 나간 쾌거입니다.

    ● 이우종 부장 (삼성SDI): 최근에 이제 PDP와 6EL도 마켓의 1위에 올라섬으로서 명실상부하게 한국이 디스플레이의 최강국이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기자: 디스플레이는 디지털방송의 시작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를 이을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최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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