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함께사는 세상]서울 강남 아셈타워, 이웃사랑 40층 마라톤[이주훈]
[함께사는 세상]서울 강남 아셈타워, 이웃사랑 40층 마라톤[이주훈]
입력 2004-12-08 |
수정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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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마라톤]
● 앵커: 한 고층빌딩에서 회사원들의 이색마라톤,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40층, 계단 1000개를 올라가는 마라톤입니다.
이주훈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기자: 지상 40층, 높이 180m의 서울 강남 ASEM타워. 회사원들이 양복과 넥타이 대신 형형색색의 운동복 차림으로 로비를 메웠습니다.
빌딩마라톤, 40층까지 모두 1000개의 계단을 뛰어오르는 시합입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가벼운 몸놀림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그러나 여유만만했던 미소는 곧 사라지고 거친 숨소리가 복도를 메웁니다.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는 동료들의 격려에 돌같이 무거운 다리를 옮겨봅니다.
● 기자: 얼마나 힘들어요?
● 빌딩마라톤 참가자: 말하기도 힘들어요.
● 빌딩마라톤 참가자: 평소에 운동 거의 안 하다가 안 하려니까 왜 나왔나 싶네요.
● 기자: 그러나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된다는 기쁨에 힘든 빌딩 마라톤을 전원 완주했습니다.
● 김현일 빌딩마라톤 참가자: 사회에 우리가 환원을 하려고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릴 기회가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쇼핑몰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파란눈의 외국인 임원까지 판매원으로 나섰습니다.
● 올라프 에비앙 (칩론 아태담당 이사): 오늘 돈 많이 벌어서 나나 당신보다 훨씬 돈이 필요한 불우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 기자: 참가비와 수입비는 모두 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에 기증됩니다.
삭막한 도시의 빌딩숲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보람으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이주훈 기자)
● 앵커: 한 고층빌딩에서 회사원들의 이색마라톤,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40층, 계단 1000개를 올라가는 마라톤입니다.
이주훈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기자: 지상 40층, 높이 180m의 서울 강남 ASEM타워. 회사원들이 양복과 넥타이 대신 형형색색의 운동복 차림으로 로비를 메웠습니다.
빌딩마라톤, 40층까지 모두 1000개의 계단을 뛰어오르는 시합입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가벼운 몸놀림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그러나 여유만만했던 미소는 곧 사라지고 거친 숨소리가 복도를 메웁니다.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는 동료들의 격려에 돌같이 무거운 다리를 옮겨봅니다.
● 기자: 얼마나 힘들어요?
● 빌딩마라톤 참가자: 말하기도 힘들어요.
● 빌딩마라톤 참가자: 평소에 운동 거의 안 하다가 안 하려니까 왜 나왔나 싶네요.
● 기자: 그러나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된다는 기쁨에 힘든 빌딩 마라톤을 전원 완주했습니다.
● 김현일 빌딩마라톤 참가자: 사회에 우리가 환원을 하려고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릴 기회가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쇼핑몰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파란눈의 외국인 임원까지 판매원으로 나섰습니다.
● 올라프 에비앙 (칩론 아태담당 이사): 오늘 돈 많이 벌어서 나나 당신보다 훨씬 돈이 필요한 불우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 기자: 참가비와 수입비는 모두 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에 기증됩니다.
삭막한 도시의 빌딩숲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보람으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이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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