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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육군참모총장 진급비리 관련 사의표명, 대통령 반려[금기종]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진급비리 관련 사의표명, 대통령 반려[금기종]
입력 2004-11-25 |
수정 200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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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사의‥반려]
● 앵커: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진급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오늘 사의 표명했으나 대통령은 이를 즉각 반려했습니다.
먼저 금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오전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갑작스러운 전화에 윤 장관은 다시 생각해 보라고 권유했지만 남 총장은 사퇴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장관과 총장 간 통화는 세 차례 정도 반복됐습니다.
결국 오후 들어 남재준 총장의 전역지원서가 국방장관실에 제출됐습니다.
이어 오후 4시 반쯤 윤광웅 장관이 직접 전역지원서를 들고 청와대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국방부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 총장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 신현돈 대변인(국방부): 다소의 잡음은 있었던 것은 유감이나 그 동안 육군참모총장이 군의 발전을 위해서 공헌해 왔으며 훌륭하게 부대의 관리를 해 왔고 남 총장이 스스로 책임지려는 자세는 군인의 자세로 평가한다.
● 기자: 사의표명에서 반려까지 사상 초유의 육군참모총장 자진사퇴파동은 이렇게 몇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남 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4월까지 육군을 지휘, 관리할 수 있는 힘을 다시 얻었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 앵커: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진급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오늘 사의 표명했으나 대통령은 이를 즉각 반려했습니다.
먼저 금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오전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갑작스러운 전화에 윤 장관은 다시 생각해 보라고 권유했지만 남 총장은 사퇴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장관과 총장 간 통화는 세 차례 정도 반복됐습니다.
결국 오후 들어 남재준 총장의 전역지원서가 국방장관실에 제출됐습니다.
이어 오후 4시 반쯤 윤광웅 장관이 직접 전역지원서를 들고 청와대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국방부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 총장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 신현돈 대변인(국방부): 다소의 잡음은 있었던 것은 유감이나 그 동안 육군참모총장이 군의 발전을 위해서 공헌해 왔으며 훌륭하게 부대의 관리를 해 왔고 남 총장이 스스로 책임지려는 자세는 군인의 자세로 평가한다.
● 기자: 사의표명에서 반려까지 사상 초유의 육군참모총장 자진사퇴파동은 이렇게 몇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남 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4월까지 육군을 지휘, 관리할 수 있는 힘을 다시 얻었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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