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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국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영어 체험마을 생겨[김주만]

영어권 국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영어 체험마을 생겨[김주만]
입력 2004-11-23 | 수정 200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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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야 놀자]

    ● 앵커: 자녀들을 외국 어학연수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부모님들 많으시죠? 영어권 국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어마을이 생겼습니다.

    김주만 기자입니다.

    ● 기자: 입국 심사대 앞에 선 어린이가 열심히 영어로 설명을 합니다.

    ● 인터뷰: 어디서 오셨나요?

    한국에서 왔습니다.

    학사인가요?

    네.

    ● 기자: 시범운영중인 서울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의 모습입니다.

    호텔방을 예약하고 배정받는 것은 물론 외국 생활에 필요한 개인통장 개설도 직접 영어로 합니다.

    ● 인터뷰: 내용을 써서 다시 안내데스크로 가세요.

    네.

    ● 기자: 힙합댄스와 요리실습 등 미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망설이며 처음 말문을 트지 못한 학생들도 금세 용기를 내 외국인 교사에게 말을 건넵니다.

    영어체험마을은 영어권 국가의 일상생활 42개 상황을 일주일 동안 경험하도록 구성됐습니다.

    비용도 하루 2만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영어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해 15만 명이 넘는 초중고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숫자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 정태옥 과장(서울시 체육청소년과): 어학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또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외국까지 가기가 힘든 학생들에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 기자: 서울시는 한두 달간의 시험운영기간을 거친 뒤 인터넷추첨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김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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