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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선로 추락사 항의 시위 지하철 운행 1시간 중단[박영회]
시각장애인 선로 추락사 항의 시위 지하철 운행 1시간 중단[박영회]
입력 2004-11-19 |
수정 200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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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점거]
● 앵커: 시각장애인 30여 명이 지하철 선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여 퇴근시간 지하철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됐습니다.
어제 한 시각장애인이 선로에 추락해 숨진 데 대한 항의였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저녁 6시쯤 장애인단체 회원 30여 명이 서울지하철 7호선 이수역 선로를 점거했습니다.
한국도시철도 관계자들이 급히 설득에 나섰지만 요지부동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시각장애인 44살 이 모씨가 이수역 선로에 추락해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뜻으로 선로를 점거한 것입니다.
장애인단체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아 이 씨가 숨졌다는 항의였습니다.
● 김우현(시각장애인): 2주 전에도 사람이 죽었는가 하면 어제도 또 여기에서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고 그래도 만나주지도 않고…
● 기자: 회원들은 다음 주 도시철도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약속 받고서야 선로점거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선로점거로 내방에서 보라매역까지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 앵커: 시각장애인 30여 명이 지하철 선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여 퇴근시간 지하철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됐습니다.
어제 한 시각장애인이 선로에 추락해 숨진 데 대한 항의였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저녁 6시쯤 장애인단체 회원 30여 명이 서울지하철 7호선 이수역 선로를 점거했습니다.
한국도시철도 관계자들이 급히 설득에 나섰지만 요지부동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시각장애인 44살 이 모씨가 이수역 선로에 추락해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뜻으로 선로를 점거한 것입니다.
장애인단체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아 이 씨가 숨졌다는 항의였습니다.
● 김우현(시각장애인): 2주 전에도 사람이 죽었는가 하면 어제도 또 여기에서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고 그래도 만나주지도 않고…
● 기자: 회원들은 다음 주 도시철도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약속 받고서야 선로점거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선로점거로 내방에서 보라매역까지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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