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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경계태세 한단계 올린 긴장상태, 상황 주시[금기종]

자이툰 부대 경계태세 한단계 올린 긴장상태, 상황 주시[금기종]
입력 2004-11-08 | 수정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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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툰도 긴장]

    ● 앵커: 이번 대공세는 팔루자에 그치지 않고 북부의 모술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우리 자이툰 부대는 이번 작전에 참가하지 않습니다마는 모술은 가까운 지역이어서 경계태세를 한 단계 더 올렸습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미군은 이번 팔루자 대공세를 티크리트와 모술로 확대시킨다는 작전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무장단체의 거점지역을 따라 북상하면서 내년 1월 총선 전에 뿌리를 뽑겠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공세에 밀린 무장단체들이 아르빌에서 불과 70km 떨어진 모술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이툰 부대 와는 차로 40분 거리입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번 대공세와 관련해 자이툰 부대가 작전에 참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무장단체들이 대공세를 피해 아르빌로 잠입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한 단계 올린 긴장상태를 유지한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지 쿠르드지역 정부의 치안조직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강용희(자이툰 부대 중령): 약 4만여 명의 현지 치안 전력을 적극 동원해 침투 가능한 모든 길목에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관련 첩보 수집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기자: 미군의 대공세 때문에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자이툰 부대의 활동은 시작도 못 한 채 당분간 미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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