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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12일째 여야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합의 실패[유상하]
국회 파행 12일째 여야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합의 실패[유상하]
입력 2004-11-08 |
수정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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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만났지만‥]
● 앵커: 국회 파행사태를 풀기 위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마는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국회가 일을 하지 않으니까 법안들은 창고에 쌓여만 가고 법안처리를 둘러싼 시위와 농성도 허탈해졌습니다.
유상하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국회의사당 앞 도로.
국회에 법안처리를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농성천막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곳곳에서 진행되는 1인 시위와 집회 그리고 기자회견.
하나같이 정치권을 향한 외침입니다.
● 신학림 위원장(전국언론노조):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어떤 형태로든 국회 개회를 연기하고 국회를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기자: 같은 시각 새해 예산을 다루기 위해 소집된 국회 상임위원회.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조차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파행이 계속되는 동안 국회에는 새 예산안와 각종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채 그대로 쌓여갑니다.
국회에 계류된 의안만 벌써 630여 건에 달합니다.
국회 파행 12일째,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마지못해 나란히 앉았지만 국회 정상화 합의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김원기 국회의장이 이해찬 총리에게 유감표명을 종용했고, 이 총리도 여야의 논의를 봐가며 유감표명의 시기와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혀 정상화의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
● 앵커: 국회 파행사태를 풀기 위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마는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국회가 일을 하지 않으니까 법안들은 창고에 쌓여만 가고 법안처리를 둘러싼 시위와 농성도 허탈해졌습니다.
유상하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국회의사당 앞 도로.
국회에 법안처리를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농성천막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곳곳에서 진행되는 1인 시위와 집회 그리고 기자회견.
하나같이 정치권을 향한 외침입니다.
● 신학림 위원장(전국언론노조):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어떤 형태로든 국회 개회를 연기하고 국회를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기자: 같은 시각 새해 예산을 다루기 위해 소집된 국회 상임위원회.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조차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파행이 계속되는 동안 국회에는 새 예산안와 각종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채 그대로 쌓여갑니다.
국회에 계류된 의안만 벌써 630여 건에 달합니다.
국회 파행 12일째,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마지못해 나란히 앉았지만 국회 정상화 합의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김원기 국회의장이 이해찬 총리에게 유감표명을 종용했고, 이 총리도 여야의 논의를 봐가며 유감표명의 시기와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혀 정상화의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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