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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뽑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약 터지는 위험한 장난감[김세진]

껌 뽑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약 터지는 위험한 장난감[김세진]
입력 2004-11-06 | 수정 200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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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천만 화약 껌]

    ● 앵커: 껌을 뽑으면 펑 하고 터지는 화약 껌이라는 게 있다는 군요.

    위험천만한 이 장난감 껌은 아무런 제재 없이 잘 팔리고 있답니다.

    단속이 필요합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 기자: 초등학교 앞 학용품 점에서 팔고 있는 껌 모양의 장난감입니다.

    껌 하나를 뽑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약이 터집니다.

    상대방을 놀래켜 주기 위한 것인데 그 위력이 여간 위험하지 않습니다.

    좀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조명을 끄고 다시 한 번 터뜨려 봤습니다.

    큰 불꽃과 함께 굉음이 터져 나오면서 실험자가 손에 화상까지 입었습니다.

    얼굴 가까이에서 터진다면 시력과 청력에 심각한 손상이 우려될 정도입니다.

    ● 이주석 과장(마산 삼성병원 소아과): 화약이 눈 쪽으로 가게 되면 실명도 할 수 있고요.

    경련이 있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고…

    ● 기자: 실제로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장난감이 어떻게 초등학교 앞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을까.

    시청은 불량식품 단속만 하고 경찰도 꽃 분류만 단속할 뿐 일명 딱총제품은 단속이 힘들다고 털어놓습니다.

    ● 단속 경찰: 유통단계에서 실제로 제지할 방법이 없죠.

    법적으로…

    ●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런 제품이 얼마나 학교 앞에 풀렸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 학용품점 주인: 이거 다 수입품인데요,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장난감이라고 해서 받았지 않습니까?

    ● 기자: 아무도 돌보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사이 초등학교 앞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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