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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혐의 탤런트 송승헌.장혁.한재석 신검, 이달 현역입대[조효정]

병역기피 혐의 탤런트 송승헌.장혁.한재석 신검, 이달 현역입대[조효정]
입력 2004-11-04 | 수정 200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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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안 현역입대]

    ● 앵커: 신장병으로 위장해 병역을 기피했던 탤런트 송승헌, 장혁, 한재석씨가 오늘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재신검을 받기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출두한 탤런트 송승헌씨는 겉보기에도 건장해 보였습니다.

    문제가 됐던 소변검사 등 1시간 반에 걸친 신체검사에서 송 씨는 약간의 고혈압 증세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송 씨는 결국 현역입영대상인 3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물론 장혁씨도 송 씨와 마찬가지로 경미한 고혈압으로 3급 현역입영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재석 씨는 1급 현역대상판정이 나왔지만 만 31살로 군복무 기준상 고령자에 해당돼 공익근무판정을 받았습니다.

    송승헌, 장혁, 한재석 씨 세 명 모두 신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 송승헌: 군에 입대해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장 혁: 군 생활 정말 잘 하고 오겠습니다.

    ● 한재석: 늦게 가는 것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기자: 뒤늦게 반성은 했지만 팬들도 외면한 듯 신체검사장에 이른바 오빠부대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병무청은 오늘 신체검사 판정을 받은 송씨 등 3명에 대해 이달 안으로 입영조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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