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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할인점에서 파는 호떡.오징어 포장용지 발암물질 검출[서준석]

백화점.할인점에서 파는 호떡.오징어 포장용지 발암물질 검출[서준석]
입력 2004-10-22 | 수정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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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암물질 포장지]

    ● 앵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파는 호떡이나 오징어 포장용지에 문제가 있습니다.

    피부염이나 암을 일으키는 법으로도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 식품코너. 닭고기와 오징어를 사면 흰색 포장지에 싸서 내줍니다.

    이 식품포장지는 형광증백제가 착색돼 있습니다.

    백화점과 유명할인점 식품코너에서도 마찬가지. 호떡과 스폰지케이크를 싸주는 포장지에 같은 성분이 포함돼 있지만 소비자는 알 리가 없습니다.

    ● 인터뷰: 뜨거우니까 종이로 방지를 하는 거겠지. 어떤 종인지는 잘 몰라요.

    ● 기자: 빛을 발하는 오른쪽이 이른바 형광증백제로 처리된 종이입니다.

    자외선 램프를 비추어보면 일반 용지와 확연히 구분됩니다.

    그런데 형광증백제는 피부염과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구분돼 법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 이광수 연구사(부산 식약청): 청색으로 빛을 발하는 물질인데요. 공업용 염료로써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알레르기라든지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기자: 종이착색에 사용되는 형광증백제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잘 묻어 나오기 때문에 이 종이로 싼 음식물을 먹는 것은 곧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섭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 강용모 단속반장(부산 식약청):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돼 있고, 외국에서는 이러한 형광증백제가 검출되는 것을 상식 밖으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식약청은 형광제를 식품포장용으로 사용한 부산 시내 유명백화점과 할인점 등 21곳과, 포장지 제조업소 5곳을 적발해 오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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