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남해안 트롤어선과 동해안 일부 채낚기 어선 사이 불법거래[이규설]
남해안 트롤어선과 동해안 일부 채낚기 어선 사이 불법거래[이규설]
입력 2004-10-22 |
수정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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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지어 불법어로]
● 앵커: 남해안 대형 트롤어선들이 동해에서 불법조업하고 있는 현장을 지난주 보도해 드렸는데, 이런 불법 조업 뒤에는 남해안 트롤어선과 동해안 일부 채낚기어선 사이에 불법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징어잡이 배가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동해안 앞바다.
밝은 불빛을 내는 오징어잡이 배 옆에 거대한 몸집의 남해안 트롤어선들이 바짝 붙어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조업 구역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입니다.
더욱이 이런 식의 공조 조업은 어자원의 씨를 말리기 때문에 수산자원 보호령에 의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 채낚기 어민: 공조작업을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죠. 채낚기 어민들이 살려면 (불빛을 트롤어선에게) 제공해 주지 말아야 하는데…
● 기자: 동해안 채낚기 배들이 집어들을 이용해 오징어떼들을 모아주면 남해안 트롤어선들은 대형 그물을 이용해 한꺼번에 잡는 식입니다.
채낚기배는 불을 밝혀준 대가로 트롤어선 어획고의 10에서 18% 가량을 뒷돈으로 받습니다.
이 때문에 남해안 트롤어선들과 동해안 채낚기어선들은 항상 함께 몰려다니면서 조업을 하는 것입니다.
● 해경 관계자: 레이더상에 채낚기 어선과 트롤어선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되면, 공조 조업으로 간주하고 검거하러 갑니다.
● 기자: 공조조업을 하다 해경에 적발된 한 트롤어선에서 압수한 장부입니다.
이 장부에는 트롤어선의 조업을 도운 채낚기어선 120척의 성명과 계좌번호 입금액 등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남해안 트롤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해 달라며 탄원서까지 제출했던 동해안 채낚기어민들. 그러나 일부이기는 하지만 뒤로는 어자원 싹쓸이를 도와주며 가욋돈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이규설 기자)
● 앵커: 남해안 대형 트롤어선들이 동해에서 불법조업하고 있는 현장을 지난주 보도해 드렸는데, 이런 불법 조업 뒤에는 남해안 트롤어선과 동해안 일부 채낚기어선 사이에 불법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징어잡이 배가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동해안 앞바다.
밝은 불빛을 내는 오징어잡이 배 옆에 거대한 몸집의 남해안 트롤어선들이 바짝 붙어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조업 구역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입니다.
더욱이 이런 식의 공조 조업은 어자원의 씨를 말리기 때문에 수산자원 보호령에 의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 채낚기 어민: 공조작업을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죠. 채낚기 어민들이 살려면 (불빛을 트롤어선에게) 제공해 주지 말아야 하는데…
● 기자: 동해안 채낚기 배들이 집어들을 이용해 오징어떼들을 모아주면 남해안 트롤어선들은 대형 그물을 이용해 한꺼번에 잡는 식입니다.
채낚기배는 불을 밝혀준 대가로 트롤어선 어획고의 10에서 18% 가량을 뒷돈으로 받습니다.
이 때문에 남해안 트롤어선들과 동해안 채낚기어선들은 항상 함께 몰려다니면서 조업을 하는 것입니다.
● 해경 관계자: 레이더상에 채낚기 어선과 트롤어선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되면, 공조 조업으로 간주하고 검거하러 갑니다.
● 기자: 공조조업을 하다 해경에 적발된 한 트롤어선에서 압수한 장부입니다.
이 장부에는 트롤어선의 조업을 도운 채낚기어선 120척의 성명과 계좌번호 입금액 등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남해안 트롤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해 달라며 탄원서까지 제출했던 동해안 채낚기어민들. 그러나 일부이기는 하지만 뒤로는 어자원 싹쓸이를 도와주며 가욋돈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이규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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