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영국 밀턴케인즈 종합병원,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 검출[김장겸]

영국 밀턴케인즈 종합병원,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 검출[김장겸]
입력 2004-10-22 | 수정 2004-10-22
재생목록
    [병원서 옮는다]

    ● 앵커: 환자들이 자주 접촉하는 종합병원의 상당수 물건과 시설 등에서 항생제도 잘 듣지 않는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이건 영국 얘기입니다 마는 과연 우리나라는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런던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영국 밀턴 케인즈에 있는 종합병원. 영국의 한 방송사 취재진이 환자들이 자주 접촉하는 7군데에서 샘플을 채취해 세균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놀랍게도 의료기구를 운반하는 수레를 포함해 6군데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 말리스제위츠 박사(슈퍼 박테리아 전문가): 비록 작은 수의 슈퍼박테리아가 있더라도 감염되면 급속히 확산된다.

    ● 특파원: 정부가 나서서 의사와 간호사들에 대한 손씻기운동을 비롯해 병원 내 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 결과여서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습니다.

    ● 슈퍼박테리아 감염 생존자: 병원에 갔다가 무사히 나오면 훈장을 받아야 한다.

    ● 특파원: 영국에서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지는 사람은 해마다 5,000여 명에 달합니다.

    영국 언론은 병원에서 다른 병을 옮는 전체 환자 수가 한 해 10만여 명에 달한다며 병원을 찾을 때는 치료보다는 다른 병을 얻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고 비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특파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