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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시행이후 윤락가 여성들 주택가 노래방으로 몰려[전재호]
성매매특별법 시행이후 윤락가 여성들 주택가 노래방으로 몰려[전재호]
입력 2004-10-14 |
수정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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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몰린다]
● 앵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윤락가 여성들이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단속이 심한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피해 좀더 안전하게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주택가 노래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 기자: 노래방마다 접대부로 일하고 싶다는 여성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부분 룸살롱이나 윤락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입니다.
● 노래방 업주: 자기들이 일을 못하니까, 돈을 벌어야 된다며 여기로 와서 '언니 2만짜리라도 넣어줘요'하는 애들이 많거든요.
● 기자: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자 일하던 업소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흥주점 1,300여 개가 몰려있던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는 10군데 가운데 1군데 꼴로 폐업신고를 하면서 네온사인이 꺼지고 있습니다.
노래방 업주들의 장부에는 성매매를 하지 않는 일명 바지삐삐걸과 성매매를 가질 수 있는 치마삐삐걸이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
유흥가와 홍등가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더욱 은밀한 곳으로 숨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성매매 장소와 수법도 바뀌고 있습니다.
● 송상근 강력6팀장(울산 남부경찰서): 돈을 목적으로 음란행위 등매매를, 밖에 나오면 노출되니까 룸 내에서 그런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기자: 경찰은 노래방에서 일하던 윤락녀 5명을 형사처벌하고 여성들을 고용한 노래방 업주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전재호 기자)
● 앵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윤락가 여성들이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단속이 심한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피해 좀더 안전하게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주택가 노래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 기자: 노래방마다 접대부로 일하고 싶다는 여성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부분 룸살롱이나 윤락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입니다.
● 노래방 업주: 자기들이 일을 못하니까, 돈을 벌어야 된다며 여기로 와서 '언니 2만짜리라도 넣어줘요'하는 애들이 많거든요.
● 기자: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자 일하던 업소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흥주점 1,300여 개가 몰려있던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는 10군데 가운데 1군데 꼴로 폐업신고를 하면서 네온사인이 꺼지고 있습니다.
노래방 업주들의 장부에는 성매매를 하지 않는 일명 바지삐삐걸과 성매매를 가질 수 있는 치마삐삐걸이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
유흥가와 홍등가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더욱 은밀한 곳으로 숨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성매매 장소와 수법도 바뀌고 있습니다.
● 송상근 강력6팀장(울산 남부경찰서): 돈을 목적으로 음란행위 등매매를, 밖에 나오면 노출되니까 룸 내에서 그런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기자: 경찰은 노래방에서 일하던 윤락녀 5명을 형사처벌하고 여성들을 고용한 노래방 업주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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