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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가능성 많아[박재훈]
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가능성 많아[박재훈]
입력 2004-09-18 |
수정 200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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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가능성 많아]
● 앵커: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두 돌 전에 많이 생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이 발병 가능성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계절이 바뀌는 요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두 살 지민이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가려워 잠을 못 자는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 남정임(지민이 어머니): 심해진 거는 올 봄부터 앓았어요.
심해져서 밤에 잠을 못 자고 많이 긁고 그랬거든요.
● 기자: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언제부터 나타날까.
한 한방병원이 1만 6,000여 명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이가 두 돌도 되기 전부터 가려움 등의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젖을 뗄 무렵부터 증세가 나타난다는 통계는 아토피가 아이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 때문일 가능성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아이들의 성장입니다.
조사 결과 아토피증상이 있는 아이들 절반 이상이 또래보다 몸무게도 적었고 키도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석원(함소아 한의원 원장): 아토피가 있으면 주된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증인데 이 가려움증이 주로 잠들 무렵 또는 수면 중에 많이 나타나거든요.
상대적으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이 있고…
● 기자: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양방과 한방의 시각이 좀 다릅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안강모(삼성 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병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없어지는 병이 아니라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이 될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 기자: 또 피부염 증상이 아이들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치료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 앵커: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두 돌 전에 많이 생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이 발병 가능성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계절이 바뀌는 요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두 살 지민이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가려워 잠을 못 자는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 남정임(지민이 어머니): 심해진 거는 올 봄부터 앓았어요.
심해져서 밤에 잠을 못 자고 많이 긁고 그랬거든요.
● 기자: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언제부터 나타날까.
한 한방병원이 1만 6,000여 명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이가 두 돌도 되기 전부터 가려움 등의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젖을 뗄 무렵부터 증세가 나타난다는 통계는 아토피가 아이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이유식 때문일 가능성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아이들의 성장입니다.
조사 결과 아토피증상이 있는 아이들 절반 이상이 또래보다 몸무게도 적었고 키도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석원(함소아 한의원 원장): 아토피가 있으면 주된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증인데 이 가려움증이 주로 잠들 무렵 또는 수면 중에 많이 나타나거든요.
상대적으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이 있고…
● 기자: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양방과 한방의 시각이 좀 다릅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안강모(삼성 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병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없어지는 병이 아니라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이 될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 기자: 또 피부염 증상이 아이들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치료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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