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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계로 확대/대형 연예기획사 대표 위장 면제 혐의[이재훈]

병역비리 연예계로 확대/대형 연예기획사 대표 위장 면제 혐의[이재훈]
입력 2004-09-10 | 수정 200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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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비리 연예계로 확대/대형 연예기획사 대표 위장 면제 혐의]

    ● 앵커: 병역비리 파동이 야구를 넘어 연예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형 연예기획사의 대표도 병역을 위장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병역비리 브로커 오 모씨의 장부에 유명 연예기획사의 대표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장염을 위장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모씨 등 인기탤런트 2명이 속해 있는 기획사 대표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기획사 대표의 경우 공소시효가 지났고 35세를 넘어 징집대상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신 모씨의 매니저도 병역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해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야구선수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의 전 모 코치와 선수 10명을 비롯해 LG 선수 5명이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 코치는 선수들에게 브로커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 전모 코치: 하실 말씀 있으시면?

    없습니다.

    구단에서도 이 사실을 알았습니까?

    아닙니다.

    ● 기자: 경찰은 프로야구와 연예계에 이어 다음주부터 일반인 병역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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