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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강제규 명필름의 펀드모집 불법이라고[김성우]
금융감독원, 강제규 명필름의 펀드모집 불법이라고[김성우]
입력 2004-09-08 |
수정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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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강제규 명필름의 펀드모집 불법이라고]
● 앵커: 요즘 웬만한 영화 한 편 만들려면 보통 수십억 원씩 들어가서 그 동안 영화사들이 네티즌들로부터 돈을 모아왔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금감원이 불법이라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김성우 기자입니다.
● 기자: 강제규의 명필름의 펀드모집 광고입니다.
'안녕 형아'라는 새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19억 5,000만원을 인터넷으로 모금한다.
흥행이 안 돼도 80%의 원금을 보장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등 역대 흥행작들이 같은 네티즌펀드로 제작됐습니다.
그래서 돈 없는 영화사들에게 네티즌펀드는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이 오늘 강제규의 명필름의 펀드모집이 불법이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 1월부터 영화나 음반과 관련해 모금할 경우 미리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 박삼철(금융감독원 자산운용업무팀 팀장):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자사만이 펀드를 설정해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문제된 인터넷펀드도 법적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에 대해 영화제작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본금 100억 원 이상과 완벽한 투자자 보호라는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강신규(강제규&명필름 이사): 건실한 투자재원이 다각도로 확보돼야 하는 상황임에도 어떤 제도적인 문제 때문에 이런 루트가 막힌다는 것에 대해서 당혹스러움을 겪었습니다.
● 기자: 영화산업의 진흥과 투자자 보호를 조화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기자)
● 앵커: 요즘 웬만한 영화 한 편 만들려면 보통 수십억 원씩 들어가서 그 동안 영화사들이 네티즌들로부터 돈을 모아왔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금감원이 불법이라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김성우 기자입니다.
● 기자: 강제규의 명필름의 펀드모집 광고입니다.
'안녕 형아'라는 새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19억 5,000만원을 인터넷으로 모금한다.
흥행이 안 돼도 80%의 원금을 보장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등 역대 흥행작들이 같은 네티즌펀드로 제작됐습니다.
그래서 돈 없는 영화사들에게 네티즌펀드는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이 오늘 강제규의 명필름의 펀드모집이 불법이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 1월부터 영화나 음반과 관련해 모금할 경우 미리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 박삼철(금융감독원 자산운용업무팀 팀장):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자사만이 펀드를 설정해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문제된 인터넷펀드도 법적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에 대해 영화제작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본금 100억 원 이상과 완벽한 투자자 보호라는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강신규(강제규&명필름 이사): 건실한 투자재원이 다각도로 확보돼야 하는 상황임에도 어떤 제도적인 문제 때문에 이런 루트가 막힌다는 것에 대해서 당혹스러움을 겪었습니다.
● 기자: 영화산업의 진흥과 투자자 보호를 조화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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