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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대형화재 등에도 범국가적인 행동지침 마련[김효엽]
안보, 대형화재 등에도 범국가적인 행동지침 마련[김효엽]
입력 2004-09-08 |
수정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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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대형화재 등에도 범국가적인 행동지침 마련]
● 앵커: 그 동안 폭설이나 지하철 화재 등 재난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관리시스템이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었죠.
앞으로는 안보뿐 아니라 대형화재 등에도 범국가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마련됐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해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불이 난 직후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는 어이없게도 1시간 넘게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행자부는 지하철이니까 건교부더러 맡으라고 했고, 건교부는 지방자치단체 일이니 행자부가 주관하라고 떠밀었습니다.
이 때문에 초동단계부터 우왕좌왕했고 결국 사망자 192명과 부상자 148명이 발생한 사상 최악의 지하철화재로 기록됐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대형 화재가 나면 건교부는 사고대응총괄, 소방방재청은 현장 대응, 행자부는 범정부 부처 간 협조를 각각 맡아 위기관리에 돌입합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마련한 국가위기관리 기본 지침은 안보분야 외에도 이처럼 태풍과 폭설 등 재난과 대규모 사이버테러, 금융마비 등도 국가위기로 분리합니다.
또 위기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계 조기경보제도가 도입됩니다.
● 이종석(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위기관리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마련된 게 아닌가 자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 같은 내용의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은 이달 말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 앵커: 그 동안 폭설이나 지하철 화재 등 재난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관리시스템이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었죠.
앞으로는 안보뿐 아니라 대형화재 등에도 범국가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마련됐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해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불이 난 직후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는 어이없게도 1시간 넘게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행자부는 지하철이니까 건교부더러 맡으라고 했고, 건교부는 지방자치단체 일이니 행자부가 주관하라고 떠밀었습니다.
이 때문에 초동단계부터 우왕좌왕했고 결국 사망자 192명과 부상자 148명이 발생한 사상 최악의 지하철화재로 기록됐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대형 화재가 나면 건교부는 사고대응총괄, 소방방재청은 현장 대응, 행자부는 범정부 부처 간 협조를 각각 맡아 위기관리에 돌입합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마련한 국가위기관리 기본 지침은 안보분야 외에도 이처럼 태풍과 폭설 등 재난과 대규모 사이버테러, 금융마비 등도 국가위기로 분리합니다.
또 위기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계 조기경보제도가 도입됩니다.
● 이종석(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위기관리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마련된 게 아닌가 자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 같은 내용의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은 이달 말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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