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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송다, 남해.동해안일대 강풍.많은 비로 1명 실종 2명 부상[이만흥]

태풍 송다, 남해.동해안일대 강풍.많은 비로 1명 실종 2명 부상[이만흥]
입력 2004-09-07 | 수정 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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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송다, 남해.동해안일대 강풍.많은 비로 1명 실종 2명 부상]

    ● 앵커: 태풍 소식입니다.

    태풍 송다는 남해와 동해안 일대에 많은 비를 뿌리고 빠져나갔습니다.

    우려했던 것만큼의 큰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기자: 새벽부터 태풍 송다의 영향권에 들었던 남해와 동해안 일대에 평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우와 함께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남해안 일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사하구 신평동의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달리던 택시를 덮쳐 택시기사 57살 송 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부산시 영도구 생도 남쪽 1마일 해상에서 태풍을 피해 선박을 대피시키던 60살 박 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새벽 3시를 기해 남해 동부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해상에는 최고 5m의 거센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순간 초속 38m의 강풍이 몰아친 제주에서는 정박중이던 선박 2척이 침몰했고, 제주도 지정문화재인 환해장성이 15m가량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또 부산시 동부 범1동 자유시장의 옥상 변압기에 낙뢰가 떨어져 상가 1,000여 곳이 3시간 동안 정전상태를 빚었습니다.

    ● 상인: '펑'하니까 갑자기 절벽이 돼서 말도 못했다니까, 3시간 만에 왔어.

    ● 기자: 울산에서는 공단주변 도로가 침수돼 수출품 수송이 중단됐고 울산시 북구의 상한교 등 잠수교 4곳도 통제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제주와 김해 등으로 향하는 국내 항공기 130여 편이 결항됐고, 71개 항로 96척의 연안여객선도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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