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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태풍 송다로 배 운항 중단해 주민 2천여명 고립[김태래]

울릉도, 태풍 송다로 배 운항 중단해 주민 2천여명 고립[김태래]
입력 2004-09-07 | 수정 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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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태풍 송다로 배 운항 중단해 주민 2천여명 고립]

    ● 앵커: 울릉도가 이래저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교통이 두절되더니 이번에는 배가 끊겨 주민 2,000여 명이 오도가도 못하고 갇혔습니다.

    김태래 기자입니다.

    ● 기자: 울릉도에 지난 1일 대형 산사태가 발생한 뒤 일주도로가 끊기자 주민들은 유람선을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태풍 송다가 접근하면서 하루 4차례 다니던 배가 어제부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울릉군 서면과 북면 주민 2,000여 명은 완전히 고립돼 응급환자와 생필품 수송마저 중단됐습니다.

    ● 김윤규(울릉군 서면): 생계유지 수단이 없어진데다 지금 길까지 무너졌으니까 산다는 자체가 감옥이다.

    ● 기자: 강원도 묵호항에 대피해 있는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하려면 최소 2~3일은 더 지나야 합니다.

    ● 홍선근 대표(유람선 운영): 지금 현재로선 특보가 빨리 해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 기자: 울릉군 서면에 발생한 산사태는 토사와 암반이 3만톤에 달해 아직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 한봉진(울릉군 토목담당): 관계 전문가들이 산사태 피해 현장에 답사를 했다.

    검토 의견이 나오면 산 정상 구간부터 복구할 계획이다.

    ● 기자: 주민들은 육로와 해상교통이 완전히 두절된 것은 처음이라며 극도의 위기감에 싸여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래입니다.

    (김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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