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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방연마스크 눈속임 드러나 물의[허지은]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방연마스크 눈속임 드러나 물의[허지은]
입력 2004-09-07 | 수정 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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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방연마스크 눈속임 드러나 물의살]

    ● 앵커: 당국이 잘 가려낼지 나중에 또 취재를 해 보겠습니다.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이 시의회에 출석해서 방연마스크에 대한 질의를 받던 중에 시의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마스크를 바꿔치기 한 것입니다.

    허지은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한 시 의원이 강경호 지하철공사 사장에게 지하철에 비치된 비상방연마스크의 포장이 잘 열리지 않으니 직접 뜯어보자고 제의합니다.

    강 사장이 의외로 쉽게 뜯자 시의원은 머쓱해 합니다.

    ● 이종은(시의원): 사장님 것은 잘 열리는데 시장님, 잘 열립니까?

    ● 기자: 시의원도 이명박 시장도 끝내 뜯지 못했지만 시의회에서 이 문제는 일단락 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강 사장 것만 잘 뜯어졌을까?

    화면을 분석해 보니 강 사장이 뜯은 것은 원래 놓여 있던 마스크가 아니라 왼쪽 주머니에서 꺼낸 또 다른 마스크였습니다.

    문제가 된 구형마스크 대신 잘 열리는 신형마스크를 준비해 온 것입니다.

    강 사장은 지하철에 비치된 구형 마스크를 지난달 이미 신형으로 다 교체했는데도 시의회에서 다시 문제를 삼아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강경호(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왜냐하면 리콜이 다 된 거거든요.

    교체가 다 된 건데, 옛날 제품을 갖고 그걸 (질의를) 하니까 그렇게 된 거죠.

    ● 기자: 시의회는 내일 강 사장을 불러 자초지종을 들어본 뒤 강 사장에 대해 해임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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