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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건설업]오피스텔.아파트 줄잇는 해약사태 문제점[이효동]
[위기의 건설업]오피스텔.아파트 줄잇는 해약사태 문제점[이효동]
입력 2004-09-07 |
수정 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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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건설업][오피스텔.아파트 줄잇는 해약사태 문제점]
● 앵커: 심각한 경기침체로 건설산업도 요즘 자칫 그 기반까지 무너지는 게 아니냐, 아우성입니다.
우리 건설산업 전반의 문제점과 대안은 무엇인지 연속기획을 마련했는데. 오늘은 먼저 줄잇는 해약 사태를 이효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요즘 강남 일대 건물에는 온통 임대 플래카드가 나붙어 있습니다.
곧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오피스텔.
강남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가 잘 되지 않아 계약자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윤애숙(부동산 중개인): 지금은 프리미엄은커녕 마이너스피라도 내 명의만 가져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 기자: 이미 입주를 시작한 오피스텔도 빈방이 태반입니다.
● 김승진(부동산 중개인): 현재 강남권의 오피스텔 70%가 비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설령 임대가 된다 하더라도 임대수익이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에 분양자들이 많이 내놓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 기자: 계약자들 중에는 잔금 부담 때문 해약을 했거나 하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이번 있습니다.
● 오피스텔 해약자: 사고자 하는 사람이 전혀 없더라고요.
손해를 보더라도 팔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요.
● 기자: 실제로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오피스텔 해약과 관련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상담은 217건으로 작년 전체 수준에 육박합니다.
사정은 아파트도 마찬가지.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는 이미 한 달 전 입주를 시작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비어 있습니다.
● 분양 관계자: 202세대 중에 40세대, 입주율이 20% 정도 되는 거죠.
● 기자: 분양받은 계약자들 상당수가 입주를 포기하고 매물로 내놨기 때문입니다.
● 유지한(부동산 중개인): 분양 받은 계약자들이 계약금을 포기하고 팔겠다고 매물이 나오지만 실제적으로 잘 거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 기자: 잔금을 내지 않아 입주를 못하고 있는 계약자도 상당수입니다.
잔금을 연체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미계약 물량을 다시 팔아야 하는 건설사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가수요자, 투자수요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까지도 전체적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당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 기자: 업계는 정부의 투기억제 대책이 거품을 걷어내는 정도를 넘어서 건설업계 전체의 숨통을 틀어막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 앵커: 심각한 경기침체로 건설산업도 요즘 자칫 그 기반까지 무너지는 게 아니냐, 아우성입니다.
우리 건설산업 전반의 문제점과 대안은 무엇인지 연속기획을 마련했는데. 오늘은 먼저 줄잇는 해약 사태를 이효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요즘 강남 일대 건물에는 온통 임대 플래카드가 나붙어 있습니다.
곧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오피스텔.
강남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가 잘 되지 않아 계약자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윤애숙(부동산 중개인): 지금은 프리미엄은커녕 마이너스피라도 내 명의만 가져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 기자: 이미 입주를 시작한 오피스텔도 빈방이 태반입니다.
● 김승진(부동산 중개인): 현재 강남권의 오피스텔 70%가 비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설령 임대가 된다 하더라도 임대수익이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에 분양자들이 많이 내놓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 기자: 계약자들 중에는 잔금 부담 때문 해약을 했거나 하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이번 있습니다.
● 오피스텔 해약자: 사고자 하는 사람이 전혀 없더라고요.
손해를 보더라도 팔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요.
● 기자: 실제로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오피스텔 해약과 관련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상담은 217건으로 작년 전체 수준에 육박합니다.
사정은 아파트도 마찬가지.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는 이미 한 달 전 입주를 시작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비어 있습니다.
● 분양 관계자: 202세대 중에 40세대, 입주율이 20% 정도 되는 거죠.
● 기자: 분양받은 계약자들 상당수가 입주를 포기하고 매물로 내놨기 때문입니다.
● 유지한(부동산 중개인): 분양 받은 계약자들이 계약금을 포기하고 팔겠다고 매물이 나오지만 실제적으로 잘 거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 기자: 잔금을 내지 않아 입주를 못하고 있는 계약자도 상당수입니다.
잔금을 연체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미계약 물량을 다시 팔아야 하는 건설사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가수요자, 투자수요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까지도 전체적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당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 기자: 업계는 정부의 투기억제 대책이 거품을 걷어내는 정도를 넘어서 건설업계 전체의 숨통을 틀어막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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