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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퇴직금 5천만원으로 10억만들려다 탕진해 부녀 자살기도[최윤영]

딸 퇴직금 5천만원으로 10억만들려다 탕진해 부녀 자살기도[최윤영]
입력 2004-09-04 | 수정 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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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퇴직금 5천만원으로 10억 만들려다 탕진해 부녀 자살기도]

    ● 앵커: 주식과 로또복권으로 거액을 탕진한 아버지와 딸이 자살을 기도했다가 딸만 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57살 연 모씨는 대기업 직원이던 딸의 퇴직금 5,000만원으로 10억 원을 만들기 위해 주식과 로또복권을 샀다가 모두 날린 뒤 딸과 함께 목을 매 동반자살을 기도했지만 딸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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