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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오 중국 탁구선수, 유승민 선수 격찬[정형일]

왕하오 중국 탁구선수, 유승민 선수 격찬[정형일]
입력 2004-09-02 | 수정 200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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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하오 중국 탁구선수, 유승민 선수 격찬]

    ● 앵커: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유승민 선수에게 졌던 중국 왕하오 선수가 유승민 선수를 격찬했습니다.

    MBC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유 선수의 실력을 높이 인정하고 앞으로 좋은 상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형일 특파원입니다.

    ● 기자: 왕하오 선수는 오늘 MBC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먼저 유승민 선수의 철저한 준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 왕하오(중국 탁구 선수): (유승민 선수가 시합을) 아주 잘 대비했고 경기 때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 기자: 또 유 선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공격력을 꼽았습니다.

    ● 왕하오(중국 탁구 선수): 정면 대결에 아주 강하고 공격이 위협적이다.

    ● 기자: 특히 유승민 선수가 종전경기에서는 어이없는 실수와 함께 많이 흔들렸지만 이번에는 안정된 심리가 돋보였다고 말했습니다.

    ● 왕하오(중국 탁구 선수): 유 선수가 이번에 심리상태를 잘 조절했다.

    ● 기자: 벌써부터 강훈에 돌입한 왕하우 선수는 유승민 선수의 기술을 연구해서 반드시 정상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왕하오(중국 탁구 선수): 베이징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되찾겠다.

    그때는 내가 성숙한 선수가 돼 있을 것이다.

    ● 기자: 4년 뒤 올림픽에서는 과연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벌써부터 이 녹색테이블의 한판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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