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1974년 8월15일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식/지하교통 30년 역사[허지은]
1974년 8월15일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식/지하교통 30년 역사[허지은]
입력 2004-08-14 |
수정 200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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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교통 30년]
● 앵커: 내일이면 서울지하철이 만으로 30살이 됩니다.
30년간 서민과 동고동락했던 지하교통의 지난날과 또 남은 과제들 허지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1974년 8월 15일, 3년여의 대 공사 끝에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역이라고는 9곳에 운행구간도 7.8km에 불과했지만 땅속을 달리는 기차는 그 자체로 관광명물이었습니다.
● 정철영(당시 기관사): 둘러앉아서 김밥도 먹고 승차한 시민들은 내릴 생각을 안 하고 그래서 역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하루종일 기다리고 탄 사람은 하루종일 안 내리고…
● 기자: 지하철은 이후 최고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성장합니다.
1호선에서 8호선까지 263개 역에서 연간 22억 명을 실어 날라 수송능력은 세계 3위입니다.
서울시내 수송 분담률도 35%로 승용차를 제치고 단연 1위입니다.
역주변은 최고의 상권으로 속속 변모했고 지하공간은 각종 공연에 결혼식까지 열리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 길은 아직도 멉니다.
● 인터뷰: 잦은 화재라든가 이런 문제들 많이 생기고…
● 인터뷰: 파업하거나 이랬을 때 너무 시민들 생각 안 하는 것 같고…
● 인터뷰: 저희 같은 장애인들이 지하철 타기에는 상당히 전반적으로 위험한 점이 많거든요.
● 기자: 특히 양대 지하철 공사를 합쳐 8조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 강경호 사장(서울 지하철공사):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서 원가를 줄이고 사업을 더 해서 수익을 정대해서…
● 기자: 3년 뒤에는 역삼동과 김포공항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됩니다.
30살이 된 서울지하철이 그 외 팽창에 걸맞는 내실 있는 성장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 앵커: 내일이면 서울지하철이 만으로 30살이 됩니다.
30년간 서민과 동고동락했던 지하교통의 지난날과 또 남은 과제들 허지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1974년 8월 15일, 3년여의 대 공사 끝에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역이라고는 9곳에 운행구간도 7.8km에 불과했지만 땅속을 달리는 기차는 그 자체로 관광명물이었습니다.
● 정철영(당시 기관사): 둘러앉아서 김밥도 먹고 승차한 시민들은 내릴 생각을 안 하고 그래서 역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하루종일 기다리고 탄 사람은 하루종일 안 내리고…
● 기자: 지하철은 이후 최고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성장합니다.
1호선에서 8호선까지 263개 역에서 연간 22억 명을 실어 날라 수송능력은 세계 3위입니다.
서울시내 수송 분담률도 35%로 승용차를 제치고 단연 1위입니다.
역주변은 최고의 상권으로 속속 변모했고 지하공간은 각종 공연에 결혼식까지 열리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 길은 아직도 멉니다.
● 인터뷰: 잦은 화재라든가 이런 문제들 많이 생기고…
● 인터뷰: 파업하거나 이랬을 때 너무 시민들 생각 안 하는 것 같고…
● 인터뷰: 저희 같은 장애인들이 지하철 타기에는 상당히 전반적으로 위험한 점이 많거든요.
● 기자: 특히 양대 지하철 공사를 합쳐 8조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 강경호 사장(서울 지하철공사):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서 원가를 줄이고 사업을 더 해서 수익을 정대해서…
● 기자: 3년 뒤에는 역삼동과 김포공항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됩니다.
30살이 된 서울지하철이 그 외 팽창에 걸맞는 내실 있는 성장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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