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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한 카페, 폭행사건 용의자 검거하려던 경관 2명 피살[백승우]
마포 한 카페, 폭행사건 용의자 검거하려던 경관 2명 피살[백승우]
입력 2004-08-02 |
수정 20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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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2명 피살]
● 엄기영 앵커: 폭행사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이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있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백승우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폭행사건 용의자를 검거하려던 서울서부경찰서 32살 심재호 경사와 28살 이재현 순경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 목격자: 저쪽에 한 사람 드러누워 있고, 이쪽에서 119가 와서 들것에다 하나 더 사람을 싣고 나오더라고요.
● 백승우 기자: 경찰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수사력을 총동원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또 용의자가 쫓기면서 추가로 범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공개수배 했습니다.
용의자 35살 이학만 씨는 170cm의 키에 마른 체격으로 왼쪽 목과 왼팔에 화상을 입은 흉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신길동의 주택가에서 용의자가 타고 달아났던 택시를 발견했지만 단서가 될 만한 증거물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근에서 피 묻은 바지가 발견됐고, 빨래에서 널어둔 여성용 바지가 없어진 점으로 미뤄 이 씨가 갈아입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병철 형사과장(서울지방경찰청): 지금 도피자금이 없기 때문에, 많은 돈이 없기 때문에 아침에 그 옷을 7부바지를 그대로 입거나…
● 백승우 기자: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일대를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지방으로 도주할 가능성을 대비해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 엄기영 앵커: 폭행사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이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있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백승우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폭행사건 용의자를 검거하려던 서울서부경찰서 32살 심재호 경사와 28살 이재현 순경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 목격자: 저쪽에 한 사람 드러누워 있고, 이쪽에서 119가 와서 들것에다 하나 더 사람을 싣고 나오더라고요.
● 백승우 기자: 경찰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수사력을 총동원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또 용의자가 쫓기면서 추가로 범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공개수배 했습니다.
용의자 35살 이학만 씨는 170cm의 키에 마른 체격으로 왼쪽 목과 왼팔에 화상을 입은 흉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신길동의 주택가에서 용의자가 타고 달아났던 택시를 발견했지만 단서가 될 만한 증거물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근에서 피 묻은 바지가 발견됐고, 빨래에서 널어둔 여성용 바지가 없어진 점으로 미뤄 이 씨가 갈아입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병철 형사과장(서울지방경찰청): 지금 도피자금이 없기 때문에, 많은 돈이 없기 때문에 아침에 그 옷을 7부바지를 그대로 입거나…
● 백승우 기자: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일대를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지방으로 도주할 가능성을 대비해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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