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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피살사건 청문회/AP통신 기자 3명이 외교부 전화 문의[성장경]
김선일씨 피살사건 청문회/AP통신 기자 3명이 외교부 전화 문의[성장경]
입력 2004-07-30 |
수정 200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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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전화]
● 앵커: 오늘 열린 김선일 씨 피살사건 청문회에서 외교부와 AP통신간의 전화통화가 또 문제가 됐습니다.
AP통신 서울지국 기자 3명이 각각 외교부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증인으로 나선 AP통신 서수경 기자는 지난달 초 적어도 3명의 기자가 외교부에 문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은 정우진 외무관에서 문의할 때 김선일 씨를 거명하지 않았지만 동료인 최상훈 기자는 김 씨의 이름을 들며 외교부 직원과 통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서수경(AP통신 서울지국 기자): 선배는 혹시 어떤 것을 알아내셨습니까 했을 때 김선일이라는 사람 이름을 대시면서 내가 한국인 이런 납치에 대해서 문의를 해 봤더니 없다고 하더라, 그겁니다.
● 기자: 외교부측은 처음 듣는 말이라며 부인했고 방청석에 와있던 최 기자는 참고인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가나무역 김천호 지사장은 무장단체와 협상했던 현지 변호사의 말을 빌려 한국 정부가 추가파병을 재확인한 것이 김선일 씨 구출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천호(가나무역 지사장): 무장단체에서 그렇게 요구를 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면 무장단체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 그러니까 이건 잘못된 거다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화를 내면서…
● 기자: 김천호 지사장은 감사원이 검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자신을 유기치사 혐의로 고발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 앵커: 오늘 열린 김선일 씨 피살사건 청문회에서 외교부와 AP통신간의 전화통화가 또 문제가 됐습니다.
AP통신 서울지국 기자 3명이 각각 외교부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증인으로 나선 AP통신 서수경 기자는 지난달 초 적어도 3명의 기자가 외교부에 문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은 정우진 외무관에서 문의할 때 김선일 씨를 거명하지 않았지만 동료인 최상훈 기자는 김 씨의 이름을 들며 외교부 직원과 통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서수경(AP통신 서울지국 기자): 선배는 혹시 어떤 것을 알아내셨습니까 했을 때 김선일이라는 사람 이름을 대시면서 내가 한국인 이런 납치에 대해서 문의를 해 봤더니 없다고 하더라, 그겁니다.
● 기자: 외교부측은 처음 듣는 말이라며 부인했고 방청석에 와있던 최 기자는 참고인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가나무역 김천호 지사장은 무장단체와 협상했던 현지 변호사의 말을 빌려 한국 정부가 추가파병을 재확인한 것이 김선일 씨 구출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천호(가나무역 지사장): 무장단체에서 그렇게 요구를 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면 무장단체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 그러니까 이건 잘못된 거다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화를 내면서…
● 기자: 김천호 지사장은 감사원이 검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자신을 유기치사 혐의로 고발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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