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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반대관련 노무현대통령 발언 둘러싼 여야공방[박준우]
신행정수도 반대관련 노무현대통령 발언 둘러싼 여야공방[박준우]
입력 2004-07-09 |
수정 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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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발언' 공방]
● 앵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신행정수도 반대를 대통령 퇴진운동으로 느낀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당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비난했습니다.
● 이미경(열린우리당 의원): 이런 식으로 발목을 잡으면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까?
이것은 사실상 대통령 불신임하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기자: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 대다수가 노 대통령의 발언을 부적절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그러니까 행정수도에 반대할 수 있잖아요?
● 이해찬(국무총리): 네, 있습니다.
●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그런데 그것이 대통령이 반대한다고 얘기할 수 있냐 이거예요?
● 이해찬(국무총리): 그렇게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니까요.
●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말씀을 잘못 하셨죠?
● 이해찬(국무총리): 정책에 대해서 찬반을 표명하시는 것은 좋은데 행정수도 문제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뜻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 기자: 민주노동당도 대통령의 발언을 공격하는 데 가세했습니다.
● 심상정(민주노동당 의원): 작년 12월, 올 3월에 이어서 자신의 진퇴문제를 거론하면서 국가 정책을 승부의 차원에서 올인 전략으로 몰아가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그런 태도고 보고 있습니다.
● 기자: 여론 싸움에서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여권의 총공세와 야당의 반격으로 신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 앵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신행정수도 반대를 대통령 퇴진운동으로 느낀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당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비난했습니다.
● 이미경(열린우리당 의원): 이런 식으로 발목을 잡으면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까?
이것은 사실상 대통령 불신임하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기자: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 대다수가 노 대통령의 발언을 부적절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그러니까 행정수도에 반대할 수 있잖아요?
● 이해찬(국무총리): 네, 있습니다.
●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그런데 그것이 대통령이 반대한다고 얘기할 수 있냐 이거예요?
● 이해찬(국무총리): 그렇게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니까요.
●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말씀을 잘못 하셨죠?
● 이해찬(국무총리): 정책에 대해서 찬반을 표명하시는 것은 좋은데 행정수도 문제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뜻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 기자: 민주노동당도 대통령의 발언을 공격하는 데 가세했습니다.
● 심상정(민주노동당 의원): 작년 12월, 올 3월에 이어서 자신의 진퇴문제를 거론하면서 국가 정책을 승부의 차원에서 올인 전략으로 몰아가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그런 태도고 보고 있습니다.
● 기자: 여론 싸움에서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여권의 총공세와 야당의 반격으로 신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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