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빗길 경사로 내려오던 마을버스 전신주 돌진 20여명 중경상[이만흥]
빗길 경사로 내려오던 마을버스 전신주 돌진 20여명 중경상[이만흥]
입력 2004-07-07 |
수정 200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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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로 돌진]
● 앵커: 빗길 경사로를 내려오던 마을버스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조금만 더 돌진했더라면 교차로까지 나갈 뻔했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기자: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달북초등학교 옆 경사로를 내려오던 마을버스가 갑자기 제동력을 잃고 교차로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버스기사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도로의 가장자리 쪽으로 몰았으나 버스는 전신주 2개를 쓰러뜨리며 계속 돌진했습니다.
급기야 교차로 앞 10m 지점에서 세번째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간신히 멈춰섰습니다.
4차선 도로의 교차로로 돌진했으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목격자: 워낙 고가이다 보니까 행길보다는 속도가 많이 난다고 봐야지.
● 기자: 이 사고로 마을 버스 운전기사 47살 김 모씨가 중퇴에 빠지고 버스 승객과 주민 등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바퀴 자국이 없는 점으로 미뤄 마을버스의 제동장치 결함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난 도로의 경사로가 20%에 이르는 데다 미끄럼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구청측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기자)
● 앵커: 빗길 경사로를 내려오던 마을버스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조금만 더 돌진했더라면 교차로까지 나갈 뻔했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기자: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달북초등학교 옆 경사로를 내려오던 마을버스가 갑자기 제동력을 잃고 교차로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버스기사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도로의 가장자리 쪽으로 몰았으나 버스는 전신주 2개를 쓰러뜨리며 계속 돌진했습니다.
급기야 교차로 앞 10m 지점에서 세번째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간신히 멈춰섰습니다.
4차선 도로의 교차로로 돌진했으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목격자: 워낙 고가이다 보니까 행길보다는 속도가 많이 난다고 봐야지.
● 기자: 이 사고로 마을 버스 운전기사 47살 김 모씨가 중퇴에 빠지고 버스 승객과 주민 등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바퀴 자국이 없는 점으로 미뤄 마을버스의 제동장치 결함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난 도로의 경사로가 20%에 이르는 데다 미끄럼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구청측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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