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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행정수도 복수 후보지 선정된 지역주민들 기대속 걱정[서주석]

신행정수도 복수 후보지 선정된 지역주민들 기대속 걱정[서주석]
입력 2004-06-15 | 수정 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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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속 걱정]

    ● 앵커: 신행정수도 복수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정부의 각종 규제가 강화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주석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의 주민들은 일단 선정을 환영했습니다.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 이창구(충주 논산시 번영회장): 논산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된 그 자체만으로도 논산 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줬을 뿐 아니라…

    ● 기자: 그러나 정부가 부동산 투기억제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함께 발표함에 따라 재산권 행사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권순성(연기군 남면): 와서 여러 가지 하나부터 열까지 규제를 받을 것 아닙니까? 그것보다는 현 상태에서…

    ● 기자: 사실상 4개 지역이 경합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입지선정에서 탈락될 경우 주민들이 갖는 실망감은 더 클 것이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 김복술(논산시 상월면): 좋지도 않고 낫지도 않고 그런데 사실상 어떻게 될지 담담하죠.

    ● 기자: 이런 점에서 4개 지역 주민 스스로 소지역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려 있습니다.

    ● 이 진 학장(공주 영상정보대): 반드시 예정 지역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고 그 주변지역도 동시에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 기자: 최종 입지선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데는 해당 지역 주민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주석입니다.

    (서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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