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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형 혁신도시 20개 정도 신도시 건설 방침 발표[이효동]

정부, 미래형 혁신도시 20개 정도 신도시 건설 방침 발표[이효동]
입력 2004-06-03 | 수정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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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 20개 건설]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는 지방으로 대거 이전할 공공기관들 가운데 비슷한 성격의 기관들을 묶어서 옮기고 그 기관들을 중심으로 많게는 20개 정도까지의 신도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효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잠정적으로 지방이전이 확정된 공공 기관은 180에서 200개.

    정부는 공공 기관을 많게는 10개씩 묶어서 각 지방으로 옮기고 미래형 혁신도시로 중점 개발할 방침입니다.

    혁신도시는 신행정수도를 중심으로 해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10개 시도에 각각 한두 개씩 미니신도시 형태로 조성됩니다.

    신도시는 약 50만평 규모가 될 전망이며 생명과학도시, 전기 전자도시 등 지역별로 특화됩니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이곳 과천과 비슷한 형태로 조성되며 2만 명 안팎의 인구를 수용하게 됩니다.

    과천처럼 공공기관과 기업, 주거단지가 공존하는 것입니다.

    ● 최재덕 차관(건설교통부): 산학연관, 이 크러스트가 한군데 집결이 돼서 지방성장의 거점역할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공공기관이 한다…

    ● 기자: 신도시는 올 하반기부터 조성에 들어가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됩니다.

    하지만 많게는 9조원에 달할 재원조달 계획도 없고 기업들이 과연 신도시로 이전할 것인지도 의문이어서 즉흥 도시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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