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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공개 백지화 비난 여론에 열린우리당 지도부 진화 나서[황외진]
분양가 공개 백지화 비난 여론에 열린우리당 지도부 진화 나서[황외진]
입력 2004-06-03 |
수정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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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여론 '당혹']
● 앵커: 분양가 공개 백지화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백지화는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당의 혼선은 과연 무엇 때문인가, 여러 가지 말이 많습니다.
황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분양 원가 공개 백지화 발표 이후 열린우리당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총선 공약을 뒤집느냐는 거센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황한 지도부는 분양원가 백지화는 아니고 아직 검토중일 뿐이라면서 해명에 분주합니다.
● 천정배 원내대표(열린우리당): 당내에서 정부하고 정부의 보고를 청취하고 지금 어느 정도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봐주시라는 겁니다.
● 기자: 또 신기남 당 의장은 개혁 후퇴라는 비판에 일리가 있다며 당 정책 관계자들을 몰아세웠습니다.
● 신기남 의장(열린우리당): 기본 정책, 이것에 대해서는 당이 줄기를 잡을 권한도 있고 책임도 있습니다.
● 기자: 당내에서는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홍재형 정책위의장과 현대그룹 출신인 이계안 제2정조위원장, 기획원 출신인 안병엽 제3정조 위원장의 성향을 들어 예고된 혼선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관료와 대기업 출신으로 짜여진 정책라인이 정부부처와 기업의 이해관계만 감싸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언론 개혁과 사법개혁 등 핵심적인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백인백색의 주장만 난무할 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 앵커: 분양가 공개 백지화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백지화는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당의 혼선은 과연 무엇 때문인가, 여러 가지 말이 많습니다.
황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분양 원가 공개 백지화 발표 이후 열린우리당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총선 공약을 뒤집느냐는 거센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황한 지도부는 분양원가 백지화는 아니고 아직 검토중일 뿐이라면서 해명에 분주합니다.
● 천정배 원내대표(열린우리당): 당내에서 정부하고 정부의 보고를 청취하고 지금 어느 정도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봐주시라는 겁니다.
● 기자: 또 신기남 당 의장은 개혁 후퇴라는 비판에 일리가 있다며 당 정책 관계자들을 몰아세웠습니다.
● 신기남 의장(열린우리당): 기본 정책, 이것에 대해서는 당이 줄기를 잡을 권한도 있고 책임도 있습니다.
● 기자: 당내에서는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홍재형 정책위의장과 현대그룹 출신인 이계안 제2정조위원장, 기획원 출신인 안병엽 제3정조 위원장의 성향을 들어 예고된 혼선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관료와 대기업 출신으로 짜여진 정책라인이 정부부처와 기업의 이해관계만 감싸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언론 개혁과 사법개혁 등 핵심적인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백인백색의 주장만 난무할 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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