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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빚문제로 다투던 동업자 상대방 공기총 쏘고 자신도 자살[이교선]
대전, 빚문제로 다투던 동업자 상대방 공기총 쏘고 자신도 자살[이교선]
입력 2004-06-03 |
수정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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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싸움 끝에‥]
● 앵커: 빚문제로 다투던 동업자가 상대방을 공기총으로 쏘고 자신도 자살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대전시 용전동 고속버스 터미널 2층 사무실에서 오늘 오후 2시 40분쯤 2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 인근 식당 주인: 아줌마가 '우리 신랑 좀 살려달라'고 우는 소리 듣고 쫓아 나가니까, 그냥 울음만…
● 기자: 대전 주인 64살 박 모씨가 전 주인 69살 장 모씨를 향해 공기총을 발사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박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총을 맞은 장 씨도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터미널 매점의 공공투자자인 장 씨에게 2,000만원을 빌려줬다가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고속버스터미널 직원: 가게는 벌써 그만뒀죠.
2월달에 그만뒀는데 그 채무관계가 해결이 안돼서…
● 기자: 한때 동업자였던 두 사람이 화해할 수 없는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기자)
● 앵커: 빚문제로 다투던 동업자가 상대방을 공기총으로 쏘고 자신도 자살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대전시 용전동 고속버스 터미널 2층 사무실에서 오늘 오후 2시 40분쯤 2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 인근 식당 주인: 아줌마가 '우리 신랑 좀 살려달라'고 우는 소리 듣고 쫓아 나가니까, 그냥 울음만…
● 기자: 대전 주인 64살 박 모씨가 전 주인 69살 장 모씨를 향해 공기총을 발사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박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총을 맞은 장 씨도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터미널 매점의 공공투자자인 장 씨에게 2,000만원을 빌려줬다가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고속버스터미널 직원: 가게는 벌써 그만뒀죠.
2월달에 그만뒀는데 그 채무관계가 해결이 안돼서…
● 기자: 한때 동업자였던 두 사람이 화해할 수 없는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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