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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 교수 UN연설에서 수년내 난치병 치료제 개발약속[김경중]

황우석 서울대 교수 UN연설에서 수년내 난치병 치료제 개발약속[김경중]
입력 2004-06-03 | 수정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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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치병 잡는다]

    ● 앵커: 세계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한국 과학자들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UN연설에서 수년 내에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겠고 약속했습니다.

    뉴욕에서 김경중 특파원입니다.

    ● 기자: 낙마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UN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인간 배아복제 연구를 빨리 진척시켜 달라는 호소였습니다.

    ● 크리스토퍼 리브: 나와 비슷한 수백만 환자들이 여러분들의 중요한 연구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기자: 휠체어를 탄 다른 환자들도 가세했습니다.

    다시 걷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 휴만: 이 휠체어에서 벗어나는 꿈이 실현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 기자: 복제분야의 선두로 나선 서울 황우석 문신용 교수, 이들은 수년 안에 난치병 치료제를 반드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황우석 교수(서울대): 바이오 의료산업이 여기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몇 년 안에 성공시킬 가능성이 저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 기자: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을 윌머트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도 치료용 배아복제에 적극 찬성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올 가을 UN에 상정될 인간복제 금지협약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황 교수의 UN 연설은 본격적인 과학외교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UN본부에서 MBC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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