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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땅값 1위 변경/서울 명동 우리은행터에서 커피전문점[김희웅]

비싼 땅값 1위 변경/서울 명동 우리은행터에서 커피전문점[김희웅]
입력 2004-05-31 | 수정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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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땅값 1위 변경/서울 명동 우리은행터에서 커피전문점]

    ● 앵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부동의 1위였던 서울 명동 우리은행 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인터뷰: 땅값이 제일 비싼 데가? 여기, 다 여기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은행 건물이 제일 비싸다고, 우리나라에서 여기 우리은행 아닌가요?

    ● 기자: 지난 1989년 공시지가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15년 동안 서울 명동의 우리은행 터는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은행 터의 15년 아성이 무너졌습니다.

    지금은 이 커피숍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땅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곳입니다.

    땅값은 한 평에 1억 3,851만원입니다.

    우리은행터보다 평당 1,300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최고 금싸라기땅의 위치가 바뀐 것은 명동상권의 중심이 옛날 코스모스백화점 자리부터 명동성당까지의 명동길에서 명동역 밀리오레 앞에서 유투존까지의 중앙로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땅값 순위 5위까지도 모두 이쪽으로 옮겨졌습니다.

    ● 남궁완(서울 중구청): 전철역도 가깝고 차 없는 거리가 되면서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각 점포에도 활성화가 이루어지면서

    ● 기자: 한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은 공시지가가 한 평에 7,000만원 정도로 강남지역에서는 가장 높았지만 전체적으로는 10위권 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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