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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한미군 감축 협상 6월7일부터 시작 공식 발표[이보경]

외교부, 주한미군 감축 협상 6월7일부터 시작 공식 발표[이보경]
입력 2004-05-31 | 수정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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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주한미군 감축 협상 6월7일부터 시작 공식 발표]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주한미군 감축 협상이 다음달 7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감축협상에 앞서서 한미 양국 국방장관회담도 열리게 됩니다.

    이보경 기자입니다.

    ● 기자: 외교부는 오늘 주한미군 감축협상을 다음달 7일 시작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 즉 포타와 때를 맞춰서 미군 감축협상을 시작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는 겁니다.

    ● 김 숙 북미국장(외교통상부): 이번 포타 회의시에 개기에 주한미군의 규모 등 재조정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 기자: 이로써 재작년 11월 미국 정부가 처음 주한미군 감축 의사를 전달한 지 약 1년 반 만에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되게 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감축 협상이 단 한 차례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이번 첫 협상에서는 미국의 구상을 주로 듣고 내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세심한 고려와 한미연합방위능력 준수, 그리고 한반도 경제안보가 손상받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을 갖고 회담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협상에 앞서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은 다음달 4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갖고 주한미군 감축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과 한반도 안보 공백에 관한 대책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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