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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보고서/국방연구원[금기종]
남한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보고서/국방연구원[금기종]
입력 2004-05-31 |
수정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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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보고서/국방연구원]
● 앵커: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보고서를 우리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 내놓았습니다.
미묘한 시점에 발표 내용 이례적입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은 2003-2004 동북아 군사력에 관한 보고서에서 남과 북의 군사력을 수치로 비교분석했습니다.
남한은 병력 69만 명으로 북한의 115만 명에 뒤지지만 군사력 점수는 남한이 69.2, 북한은 57.7로 나타났습니다.
양적인 면을 중시했던 기존의 군사력 비교 방식에 질적인 면도 고려한 분석입니다.
● 고성윤 연구센터장(국방연구원): 병력의 질이라든가 조직의 질, 그 다음에 무기체계의 어떤 효과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수지원 체계 등 인프라 등을 고려한 그런 연구 결과가 되겠습니다.
● 기자: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위에 있다는 결과를 공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국방연구원은 영국의 군사 연구기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도 올해 1월 보고서에서 남한의 전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고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은 생화학무기나 특수전 부대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이러한 수치 비교가 절대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국방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국방연구원은 한국군이 전쟁억지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정보수집력과 장사정포 대응 능력 등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 앵커: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보고서를 우리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 내놓았습니다.
미묘한 시점에 발표 내용 이례적입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은 2003-2004 동북아 군사력에 관한 보고서에서 남과 북의 군사력을 수치로 비교분석했습니다.
남한은 병력 69만 명으로 북한의 115만 명에 뒤지지만 군사력 점수는 남한이 69.2, 북한은 57.7로 나타났습니다.
양적인 면을 중시했던 기존의 군사력 비교 방식에 질적인 면도 고려한 분석입니다.
● 고성윤 연구센터장(국방연구원): 병력의 질이라든가 조직의 질, 그 다음에 무기체계의 어떤 효과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수지원 체계 등 인프라 등을 고려한 그런 연구 결과가 되겠습니다.
● 기자: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위에 있다는 결과를 공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국방연구원은 영국의 군사 연구기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도 올해 1월 보고서에서 남한의 전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고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은 생화학무기나 특수전 부대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이러한 수치 비교가 절대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국방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국방연구원은 한국군이 전쟁억지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정보수집력과 장사정포 대응 능력 등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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