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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17대 국회의원.국민 설문조사결과[문소현]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17대 국회의원.국민 설문조사결과[문소현]
입력 2004-05-31 | 수정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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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17대 국회의원.국민 설문조사결과]

    오늘은 첫 번째 주요 현안인 개헌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살펴봅니다.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17대 국회의원 211명 중 84.8%가 5년단임인 현행 대통령제를 개헌하자는데 찬성했습니다.

    찬성비율은 모든 정당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의원들이 지지하는 개헌 형태는 4년중임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 노웅래 의원(열린우리당): 국정안정과 그 정책의 일관성 때문에 필요하다고 보고요.

    현재처럼 잦은 선거 때문에 국력의 낭비 부분도 크다고 봅니다.

    ● 이종구 의원(한나라당): 야당쪽에서는 4년 해 봤으니 이 사람은 안 되겠다, 우리한테 정권을 주시오 하는 그런 심판의 의미가 있고

    ● 기자: 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37.8%만이 개헌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66.2%가 개헌에 반대하거나 아예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김재환: 먼저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부터 좀 챙기고 나서 그런 문제도 챙겨야 되지 않을까

    ● 기자: 개헌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의원들이 오는 2007년 대선 전까지만 하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개헌 문제가 아직 국민적 관심사는 아니지만 17대 국회의 임기 중반 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정치현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조사중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분은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가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문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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