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담배 더 피운다 주장/금연의 날[현영준]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담배 더 피운다 주장/금연의 날[현영준]
입력 2004-05-31 |
수정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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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담배 더 피운다 주장/금연의 날]
● 앵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7번째 금연의 날입니다.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더 담배를 피운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실제로 불황과 실업으로 고통받는 흡연가들은 더 담배를 끊지 못합니다.
현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웁니다.
● 인터뷰: 담배를 못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스트레스 아닐까 생각해요.
유일한 낙이니까요
● 기자: 습관이라며 아예 끊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식사 끝나고 피우고 동료들하고 회식할 때 피우고
● 기자: 하지만 흡연은 습관이 아닙니다.
● 황정혜(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과): 흡연은 마약으로 지금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흡연은 단순하게 습관이라기보다는 니코틴 중독이고 질병입니다.
● 기자: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고층에서 내려와 건물 밖까지 나와야 합니다.
건물 내 흡연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금연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흡연이 금지된 지하철 승강장.
담배 피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한편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담배를 더 많이 피운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정광호(36세/그릇도매상): 장사가 워낙 안 되다 보니까 사람이 스트레스 받잖아요.
그러면 유일한 거 이 담배 한 모금에 그냥
● 임재복(50세/용달차 운전): 어디다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데가 없으니까 담배에다 하소연하는 거지.
● 기자: 빈부 격차가 심리적 박탈감으로 이어져 결국 건강도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현영준 기자)
● 앵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7번째 금연의 날입니다.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더 담배를 피운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실제로 불황과 실업으로 고통받는 흡연가들은 더 담배를 끊지 못합니다.
현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웁니다.
● 인터뷰: 담배를 못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스트레스 아닐까 생각해요.
유일한 낙이니까요
● 기자: 습관이라며 아예 끊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식사 끝나고 피우고 동료들하고 회식할 때 피우고
● 기자: 하지만 흡연은 습관이 아닙니다.
● 황정혜(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과): 흡연은 마약으로 지금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흡연은 단순하게 습관이라기보다는 니코틴 중독이고 질병입니다.
● 기자: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고층에서 내려와 건물 밖까지 나와야 합니다.
건물 내 흡연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금연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흡연이 금지된 지하철 승강장.
담배 피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한편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담배를 더 많이 피운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정광호(36세/그릇도매상): 장사가 워낙 안 되다 보니까 사람이 스트레스 받잖아요.
그러면 유일한 거 이 담배 한 모금에 그냥
● 임재복(50세/용달차 운전): 어디다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데가 없으니까 담배에다 하소연하는 거지.
● 기자: 빈부 격차가 심리적 박탈감으로 이어져 결국 건강도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현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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