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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대국민 담화 내용, 한나라당.민노당 긍정적[성장경]
노무현대통령 대국민 담화 내용, 한나라당.민노당 긍정적[성장경]
입력 2004-05-15 |
수정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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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대국민 담화 내용, 한나라당.민노당 긍정적]
● 앵커: 노 대통령은 비교적 차분하게 담화문을 원고대로 읽어갔습니다.
그러나 7분쯤 지나면서부터 특유의 즉석발언들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담화 발표는 부슬비가 내리는 청와대 본관 앞마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도 집무실도 아닌 야외에서 담화를 발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노 대통령은 준비한 담화문을 차분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문제에 다다르자 특유의 비유와 원고에 없던 즉석 발언이 튀어나왔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중병에 걸린 사람에게 주사 몇 대로, 영양제 몇 대로 당장 일으켜 세워서 걸어라, 뛰어라 이렇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 기자: 15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담화 발표는 결국 20분간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제 인식에 대한 견해차를 드러내기는 했지만 전과 달리 유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두 달 동안의 직무 정지 기간을 끝내고 온 노무현 대통령의 고민, 그리고 진정한 나라 위하는 마음을 읽습니다.
● 기자: 민주노동당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이라크 파병문제가 빠진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 앵커: 노 대통령은 비교적 차분하게 담화문을 원고대로 읽어갔습니다.
그러나 7분쯤 지나면서부터 특유의 즉석발언들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담화 발표는 부슬비가 내리는 청와대 본관 앞마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도 집무실도 아닌 야외에서 담화를 발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노 대통령은 준비한 담화문을 차분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문제에 다다르자 특유의 비유와 원고에 없던 즉석 발언이 튀어나왔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중병에 걸린 사람에게 주사 몇 대로, 영양제 몇 대로 당장 일으켜 세워서 걸어라, 뛰어라 이렇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 기자: 15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담화 발표는 결국 20분간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제 인식에 대한 견해차를 드러내기는 했지만 전과 달리 유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두 달 동안의 직무 정지 기간을 끝내고 온 노무현 대통령의 고민, 그리고 진정한 나라 위하는 마음을 읽습니다.
● 기자: 민주노동당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이라크 파병문제가 빠진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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