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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국기업인들의 IMD 보고서 평가[성지영]

한국기업인들의 IMD 보고서 평가[성지영]
입력 2004-05-13 | 수정 200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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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인들의 IMD 보고서 평가]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얼마 전 유럽의 한 국제연구소가 한국의 기업인들은 무척 우수한데 한국 정부와 노조에 문제가 많다고 평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는 우리 기업인들이 쓴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시각을 읽을 수 있죠.

    성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5일 스위스의 국제경영대학원 IMD는 한국의 경쟁력이 형편없다는 국가경쟁력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대상국 60개 나라 가운데 한국의 종합성적은 35위,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보다도 낮았습니다.

    분야별 성적을 보면 정부 정책의 일관성은 54위, 특히 노사관계는 꼴찌인 60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기업의 개혁성이나 경영인들의 국제경험은 세계 5위권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우리 언론들은 국제사회의 평가가 냉혹했다며 이 보고서를 인용해 정부와 노조를 크게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사실은 팀이 확인해 본 결과 이 보고서의 성적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기업인들이 매긴 것이었습니다.

    ● 정진호 박사(IMD 한국측 파트너):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인들, 약 400명의 이런 경영자전문가풀이 있습니다.

    그것을 IMD에서 직접 보내서 조사를 하고…

    ● 기자: 한국 정부의 일관성과 노사 관계가 최하위권이었던 이유는 바로 한국의 기업가들이 그렇게 평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성적표를 마치 국제사회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인양 많은 언론이 호들갑을 떤 것입니다.

    ● 우천식 박사(한국개발연구원): 일본만하더라도 이를 신문에 인용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민감하게 반응한 나라가 없을 거다.

    ● 기자: MBC뉴스 성지영입니다.

    (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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