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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레인에 러시아제 야간투시경 동원한 첨단 절도단 검거[이규설]

대형 크레인에 러시아제 야간투시경 동원한 첨단 절도단 검거[이규설]
입력 2004-05-03 | 수정 20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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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크레인에 러시아제 야간투시경 동원한 첨단 절도단 검거]

    ● 앵커: 대형 크레인에다가 러시아제 야간 투시경까지 동원해서 전국을 무대로 건설자재 수억 원어치를 훔쳐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 기자: 18톤 초장축 크레인과 25톤 대형 트럭, 여기에 러시아제 야간투시경과 미국산 무전기.

    정 모씨 등 15명의 건설자재 전문 절도단이 범행에 사용한 장비들입니다.

    이들은 2년 동안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이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8억 8,000만원어치의 건설자재를 훔쳤습니다.

    ● 정 모씨(피의자) : 저희도 비슷한 (건설)업계에 종사해서 알게 됐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랬어요.

    ● 기자: 전문절도범들은 고속도로나 국도 공사 현장에서 이처럼 곳곳에 야적되어 있는 철근 등 공사 자재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절도단은 공사 관계자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안전모를 착용하고 복장까지 통일하는 등 치밀하게 행동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유령회사를 차려 물색조와 작업조, 운반조 등 조직까지 갖춰 공사 현장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건설현장 관계자: 관리 같은 거야 뭐 비닐싸고 천막싸고 그거죠 뭐!

    방치상탭니다. 거의..

    ● 기자: 절도단은 훔친 자재를 도매상 등에 정상가격의 60에서 80%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이규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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