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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신일순 대장, 억대공금 유용 혐의 수사[김연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신일순 대장, 억대공금 유용 혐의 수사[김연석]
입력 2004-05-01 | 수정 20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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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신일순 대장, 억대공금 유용 혐의 수사]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실록의 계절 5월의 첫날 뉴스데스크 오늘 개장은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 앵커: 어둠이 깔린 광장에 지금 조명쇼가 장관을 펼치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유와 낭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 앵커: 먼저 첫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신일순 육군대장이 억대의 공금을 전용하거나 유용한 혐의로 군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연석 기자입니다.

    ● 기자: 국방부 검찰단은 신일순 대장이 억대의 공금을 전용하거나 유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 관계자는 오늘 신일순 대장이 군단장과 교육사령관으로 재직할 당시 억대의 부대예산을 전용하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용하거나 유용한 공금의 규모는 지금까지 군에서 적발한 것 가운데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군검찰의 수사는 재보를 통해서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감찰단은 다음주 초에 신일순 대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신일순 대장은 육사 26기로 3군단장과 육군참모차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신일순 대장은 군검찰 수사와 관련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조사하면 시시비비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역 육군 대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군검찰의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김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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