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북한 룡천 폭발사고 현장 5일째, 복구 장비가 삽 소달구지 뿐[금기종]
북한 룡천 폭발사고 현장 5일째, 복구 장비가 삽 소달구지 뿐[금기종]
입력 2004-04-26 |
수정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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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룡천 폭발사고 현장 5일째, 복구 장비가 삽 소달구지 뿐]
● 앵커: 안타깝습니다.
더욱이 사고 주변 용천은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참사 닷새가 지나도록 장비라고는 삽과 달구지가 전부입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부서져 내린 집에서 일가족이 그나마 성한 이불과 가구를 꺼내 트럭에 싣고 있습니다.
그 옆에 소달구지가 폐허에서 골라낸 나무를 한 짐 싣고 지나갑니다.
건물 잔해와 흙더미를 치우고 있지만 장비는 삽이 고작입니다.
굴삭기가 한 대 있긴 하지만 기름이 떨어졌는지, 작동을 멈췄습니다.
몇 대 안되는 트럭도 낡을대로 낡았습니다.
사람들은 손수레로 짐을 나릅니다.
이마저도 없는 아낙은 머리에 나뭇짐을 이고 갑니다.
밤이면 8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땔감으로 쓰려는 지 한 남자가 나무 울타리를 뽑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집터 바닥에 아이를 안고 쪼그려 앉은 여자들은 이미 지칠대로 지친 표정입니다.
집과 건물의 잔해가 사방에 널린 용천에서 삽과 소달구지로 하는 복구는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 앵커: 안타깝습니다.
더욱이 사고 주변 용천은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참사 닷새가 지나도록 장비라고는 삽과 달구지가 전부입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부서져 내린 집에서 일가족이 그나마 성한 이불과 가구를 꺼내 트럭에 싣고 있습니다.
그 옆에 소달구지가 폐허에서 골라낸 나무를 한 짐 싣고 지나갑니다.
건물 잔해와 흙더미를 치우고 있지만 장비는 삽이 고작입니다.
굴삭기가 한 대 있긴 하지만 기름이 떨어졌는지, 작동을 멈췄습니다.
몇 대 안되는 트럭도 낡을대로 낡았습니다.
사람들은 손수레로 짐을 나릅니다.
이마저도 없는 아낙은 머리에 나뭇짐을 이고 갑니다.
밤이면 8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땔감으로 쓰려는 지 한 남자가 나무 울타리를 뽑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집터 바닥에 아이를 안고 쪼그려 앉은 여자들은 이미 지칠대로 지친 표정입니다.
집과 건물의 잔해가 사방에 널린 용천에서 삽과 소달구지로 하는 복구는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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