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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에 위조한 임시번호판을 달아준 수입상들 적발[정시내]

고급 외제차에 위조한 임시번호판을 달아준 수입상들 적발[정시내]
입력 2004-04-26 | 수정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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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외제차에 위조한 임시번호판을 달아준 수입상들 적발]

    ● 앵커: 자동차 성능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고급 외제차에 가짜 임시 번호판을 만들어준 수입자동차 판매상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주로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이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정신혜 기자입니다.

    ● 기자: 군용 지프차를 개조해서 만든 허머H2, 배기량 6,000CC에 1억 원이 넘습니다.

    이런 외제차가 정식 번호판을 달려면 소음과 배출 안전 등 세 가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고객들은 성능검사를 받을 때까지 최장 50일 간 임시 번호판을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기량이 큰 외제 스포츠카는 불합격 판정을 받기 쉽습니다.

    ● 국립환경평가연구원: 배기량이 워낙 크고 출력이 높은 차들이기 때문에 소음이 높게 나옵니다.

    ● 기자: 임시 번호판의 유효기간이 지나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자 위조 임시 번호판을 달아준 수입상들이 적발됐습니다.

    ● 수입자동차 상사 부사장(피의자): 합격을 못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타고 싶어하고 그래서 붙여주는 거에요.

    위조한 임시번호판은 모두 26개분으로 대부분 인기 연예인이나 부유층 인사들의 차량에 부착됐습니다.

    교통단속을 피하거나 등록세 등 세금을 탈루하는데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 수입자동차 상사 부사장(피의자): 아예 우리가 등록을 시켜주겠다고 해도, 오라고 해도 안 오는 사람들도 있어.

    ● 기자: 경찰은 가짜 임시번호판을 달아준 수입 자동차 판매상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하 모 씨 등 4명에 대해서는 영장을 신청하겠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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